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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식당

스타벅스 바질 펜네 밀 박스 개인적 후기&영양정보&가격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스타벅스를 다녀왔습니다. 한동안 카공하러 갈 일이 없어 안 갔다가 도저히 집중이 안 되는 일로 공부하러 다녀온 김에 간식으로 스타벅스 바질 펜네 파스타를 먹고 왔습니다. 
예전부터 먹고싶었던 파스타는 의외로 다른 스타벅스 지점에도 들어와 있어서 맛이 무난한가 싶어 이번 연도 2월쯤에 나온 제품을 드디어 먹어봤네요.

스타벅스 사이트내 바질 펜네 밀 박스

제품 영양 정보 223g
1회 제공량 (kcal) : 388
포화지방 (g) : 2.8
나트륨 (mg) : 901
당류 (g) : 2.8
단백질 (g) 12

개인적으로, 제가 먹었을 때는, 정말 간단한 아침 식사 혹은 간식정도의 양으로 느껴졌는데,
칼로리는 뭐,,거의 밥 한 공기 맞먹네요.. 아무래도 오일 파스타이기도 하다 보니 적지 않은 칼로리를 내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WHO에서 나트륨 권장 섭취량이 2,000mg(2g)인데 이 파스타에서 901mg이면 하루 권장 섭취량의 거의 절반 가까이를 먹는 것이네요,,(T.M.I 아까 제가 닭고기에 소금을 많이 찍어 먹었는뎁,,)

가격은 5,900원입니다.(저렴한 가격은 아니죠.)

바질 펜네 밀박스 구성

스타벅스 매장에서 직접 먹었기에 데워주셨습니다.
그래서 겉은 사진이 없네요. 쨌든 전체적인 구성은 파스타에 콘 샐러드입니다.
데워주셨을 때는 향이 진짜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오일 파스타이다 보니, 마늘과 함께 조리해서인지 마늘 향이 코를 찌르면서 군침이 돌았습니다.

스타벅스 바질 펜네 파스타

후기
펜네란 파스타의 면 종류의 이름 중 하나로, 위 사진처럼 짧은 모양이면서 재미있는 모양을 나타내는 이름입니다.
우선적으로 파스타의 맛은 지극히 평범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냄새만 마늘향이 나면서 침샘을 자극시켰지만 간은 그 외의 맛은 딱히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즉, 특색 있는 맛은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막 짜거나 바질 맛이 혹은 향이 나거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싱거운 맛은 아닌데 바질 맛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을 만큼 맛이 약하여 계속 끌리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남겨오지도 않고 다 먹고 왔습니다.^^)
그저 레스토랑처럼 맛을 즐기는 밀 박스가 아닌, 간식으로 입 심심할 때 하나쯤 먹는 음식으로 괜찮은 식품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쉬운 것은 새우에도 간이 따로 잘 배어있어서 맛을 즐기는데 문제는 없었지만 새우와 함께 조리했다는 느낌보다는 올려놓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바질 향이 더 나지 않았어요.
물론, 새우가 있어서 가격 치고는 구성이 풍부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또, 그저 올려놓은 느낌이라서 맛을 즐기는데 아쉬울 뿐 함께 조리했더라면 아마 바질이 막 묻어나서 오히려 소비자들이 선택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저도 그랬을 것 같아요.)

하지만 바질 향을 충분히 즐기고 파스타를 먹는다는 즐거움이 많이 적어서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맛없는 것은 아니고 그저 그랬을 뿐입니다.
파스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드셔 보고 싶다면 드셔도 눈살 찌푸리지는 않을 정도의 맛입니다.

스타벅스 코울슬로

콘 샐러드의 구성은 옥수수, 파프리카(?), 양파, 버섯, 미니양배추였습니다. 후추와 소금의 간이 적절히 분배되어 있어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아 파스타와 맛을 즐기는데 문제없었습니다.
스타벅스의 콘샐러드 맛은 뭐 남기지 않길 정도의 맛이었다. 정도의 평입니다.

특별히 맛없던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KFC처럼 마요네즈의 맛 혹은 후추의 향이 강한 것도 아니고 그저 그랬다입니다.

전체적으로 크게 나무랄 곳 없는 맛이지만 그렇다고 5,900원의 가격 가지고 추천할 정도의 맛은 아니었습니다.
호기심 혹은 간식 정도로 드시고 싶은 분이라면 사 먹을 정도의 맛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맛없는 것이 아니기에 식사 시간대를 놓쳐 간단하게라도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 겐 부담 없는 식사로 추천할 정도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맛에 특색이 없을 뿐 모두 다 먹고는 왔습니다.
그저 2,000원~3,000원을 더 투자해 파스타집을 가서 일반 파스타를 사 먹는데 미각을 즐기시는 분들에겐 더 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