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후아 어제부터 천둥 번개와 비가 많이 쏟아지고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날씨는 습하고 약간 더우면서 실내는 에어컨으로 인해서 추워서 저는 벌써 외투를 꺼내 입었습니다. 린넨자켓과 인조가죽을 꺼내입을 정도로 일교차와 실내외의 날씨차이는 무척 많이 납니다..
더불어 습하기까지 하네요.
그러다보니 저의 식욕이 많이 떨어져서 영양보충이라도 채울겸 외식하러 나갔습니다.
고민고민하다가 선택한 곳은 ‘대만 현지의 맛’ 이라며 홍보하는 카렌(Karen)을 선택하였습니다.
분당 AK플라자 지하1층에 위치합니다.
어머니와 함께 외식하러 간 곳이고 오픈한지 조금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은 타식당에 비해서 많았습니다.
카렌은 타식당과 달리 매장으로 직접가서 주문하는 방식입니다.(다른 곳은 거진 모든 식당의 주문을 한곳에서 받아 주문한 음식을 식당가서 받아오는 방식입니다.) 주문을 하고 다른곳에서 먹겠다하면 선불로 진동벨을 주시는 반면, 철판요리로 고기 씹는 재미와 요리하는 모습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음식 주문을 먼저 한 후인 선불로 운영하고있습니다.
주문표를 보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저희는 2시쯤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고 저희가 착석한 후부터 웨이팅이 생기면서 사람이 잠깐 몰려었습니다.
메뉴표입니다.
대다수가 세트들의 메뉴이고 메인과 사이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플러스 세트는 철판 두부 2개와 철판 계란1개가 추가됩니다.
메인에는 60g과 120g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메뉴 60g 120g |
관자는 2개씩(짝수로만)추가가 되나봅니다.
사이드에는
대만 철판계란 1개 1.5 |
저와 어머니와 함께 먹을 것이라서 2인세트를 주문했습니다.(가격 : 29,900)
구성은 등심플러스+소고기 볶음 플러스+흰살생선(60g)
나오는 순서대로 즉시 찍어보았어요. (즉, 음식이 밀려있어서 한번에 나오지 못하고 조금 더디게 나왔습니다.)
음식 나온 순서대로 바로바로 찍어보았습니다.
주문이 워낙에 밀려있어서 조금씩 먹으며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생선이 가장 맨마지막에 나왔는데, 안 나온줄도 모르고 맛있게 먹고있다가 나중에 알았네요.)
저희가 앉은 곳은 채소를 볶아주는 곳 앞에 앉았습니다.
양배추, 숫주, 달걀말이, 두부를 간을 해서 손님들에게 내어주는 곳이었어요.
철판의 위치에 따라 고기 굽는 곳, 채소볶는 곳이 달랐고 사람도(외국인) 달랐습니다. 좀 여유가 생기시면 다른 언어로 잠깐잠깐 대화 나누시는데 깜짝놀랐어요. 당연히, 한국인인줄 알았어요. 한국말도 필요하신 말씀은 잘하시더군요!!ㅎㅎ
쨌든1인 앞에 기본은 당근과 양파볶음, 숙주볶음, 밥과 국물이었습니다.
반찬들은 모두 고기와 잘 어울리는 맛이었고, 국물도 일반 된장국처럼 무난했습니다.
(싱겁게 먹는걸 좋아하는 저의 입맛에는 조금 짜긴 했지만 일반적인 분들은 아마 잘 드실것 같습니다.)
2인과 함께 먹는 음식은 등심과 소고기볶음과 생선, 달걀말이, 두부였습니다.
모든 음식을 통틀어서 말하자면, 맛은 SoSo였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고기가 그리 엄청 맛있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저와 어머니의 경우, 고기를 남겨왔습니다.
(흰살생선은 다 먹었어요.)
고기가 질긴것은 아니지만, 엄청 부드럽거나 맛있는 고기는 아니었습니다.
야채도 계속 먹을수록 자극적이라서 질리고 물만 자꾸 찾게되었습니다.
-저는 한번쯤 가도 나쁜 식당은 아니었다. 그러나 추천하는 맛은 아니다-
이것이 저의 총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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