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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식당

스타벅스-로스트 치킨 샐러드 밀 박스후기(내 돈주고 사먹음)

미용실에서 볼륨매직을 하였지만 머리 감자마자 곱슬기가 다시 올라와서 디자이너 선생님과 만나서 이야기한 후,
다시 재시술을 약속하고 왔습니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서 당황스럽기는 하였지만 마음먹고 한 머리 다시 되돌리고 싶지는 않아서 잘 이야기하고 왔습니다.
다행히 머리상태, 머리 한 날짜를 보시자마자 바로 예약을 잡아주시더라고요. (심하기는 했나 봅니다.)

어쨌든 미용실 탓인지 아니면 제 머리 상태가 10대 때보다 더 곱슬머리가 심해진 건지 혹은 볼륨 매직 약이 약한 것인지 파악 중이랍니다.

예약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후 바리스타 학원까지 시간이 3시간이나 떠버려서 통장잔고는 바닥이 나서
그나마 미리 넣어둔 선결제카드인 스타벅스에 돈이 있어서 향하였습니다.
학원 가서 커피 마실 테니 그게 싫어서 샐러드를 사 먹었습니다.
음료는 화장실 가고 싶을 것 같고 식사가 안될 것 같아서.

로스트치킨 밀 박스 외관

​로스트 치킨 샐러드 밀 박스 외관입니다.
197g(170kcal) 6500원입니다.

특이하게도, 샐러드 용기가 일반쓰레기로 분리가 되더라고요.(재질 : 폴리락타이드)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재질이래요,, 참 신기한 것을 하나 더 배웠습니다.
미국 브랜드라 이러한 자연을 생각하는 부분은 타브랜드보다 한 발 빠른 것 같습니다.

로스트 치킨 밀박스 내관

밑에는 상추 그리고 케일 잎으로, 다른 것과 섞이지 않도록 되어 하나 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요.
위에 칸은 프렌치 드레싱, 파프리카, 로스트 치킨, 달걀 반개, 고구마, 퀴노아, 치즈가 들어있었습니다. 

저는 처음 들어보고 맛보는 프렌치드레싱이었습니다.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라서 저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약간 유자 느낌이 나면서 적당하게 신맛이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여자들이 좋아하실 만한 맛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샐러드는 여자분들이 많이 찾아서 드시니까용~


샐러드 중 처음 먹어보는 샐러드였습니다.
예전에 파리크라상에 비슷한 샐러드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땐 재료들이 전제적으로 맛있게 먹지 못하고 곡물같은 것이 들어있어서 참 맛없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스타벅스에서 먹은 로스트 치킨 밀박스 샐러드는 깨끗하게 다 먹었어요.^^

나트륨 330mg 17%
탄수화물 19g 6%
당류 10g 10%
지방 4.2g 8%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9g 6%
콜레스테롤 95mg 32%
단백질 14g 25%

 

처음 접한 퀴노아는 생각보다 저에게는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샐러드에는 볶음레드퀴노아, 화이트 퀴노아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렇게 향이 강하지도 않고 엄청 딱딱하지도 않고, 치즈가 치킨과 여기저기 골고루 뿌려져 있어서 잘 섞어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고소하게 즐겨먹었습니다.

볶은 파프리카 말고는 잘 먹지 못하는데, 꽤 달달한 향이 나서 처음으로 생 파프리카를 다 먹었어요.
고구마(다이스)의 경우, 적당하게 달아서 목이 조금 메이지만 적당하게 맛있었습니다.

제가 원체 샐러드를 돈 주고 종종 사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만족감이 무척 좋았습니다.
다시 한번 더 사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게 다 먹고 왔어요.

스타벅스의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종류는 많습니다.
제가 간 매장에는 저거 하나만 있었어요. 그리고 다른 것은 많이 품절도 되었고요.

스타벅스 샐러드 종류

제가 먹은 로스트 치킨 샐러드 밀박스는 새로나온 샐러드였네요.
샐러드가 새로 나온 종류가 많네요. 기회와 돈이 있다면 베이컨 포테이토 샐러드 밀박스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것을 드셔보고 싶으신가요??
샐러드는 물론 식사도 안되고 비싸고 이해 안되는 분이 계실겁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자취했을 당시, 영양소 섭취가 불안정하다보니 몸이 안 좋아었습니다.
그랬을 때, 샐러드 하나 사먹으면 마법의 날 혹은 입맛이 없을 때 참 맛있게 먹은 기억으로 인해서 
지금까지 즐겨먹고 있습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마시고 한 번은 맛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