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운 여름이라서 밥 먹고 전 카공하러 갔다 왔습니다.
제가 시킨 것은 아티제에서 에스프레소 콘파나(냐)입니다.
구성 : 에스프레소 콘파나+숟가락 + 갈색설탕입니다.
일반 에이드는 은근 가격 부담이 있고, 개인적으로 아티제의 아메리카노는 좋아하지 않는 맛이라서
달달한 크림이 있을 콘파나로 시켜보았어요.
가격은 4,400원입니다.
후기를 적기 전, 에스프레소 콘파나에 대한 것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espresso con panna(이탈리아어)
Espresso : 고온ㆍ고압 아래에서 곱게 간 커피 가루에 물을 가해, 30초 이내에 커피를 추출해 내는 기구. 또는 그렇게 내린 커피.(네이버 사전)
Con : ~을 넣은
Panna : 생크림
즉. 에스프레소 + 크림
카페모카, 캬라멜 마끼아또 등등 이러한 달달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 권하는 음료입니다.
먹는 방법 : 1. 생크림을 입에 살짝 갖다 대면서 에스프레소 마시기.
2. 생크림을 에스프레소 완전히 섞기 (너무 쓰다면 설탕을 넣는 것도 방법임)
기호에 따라 설탕, 시럽 등등을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에 변형 음료 : 카푸치노 콘파나
일반 카푸치노에 생크림 올린 음료입니다.
그 외의 에스프레소 종류에는 룽고가 있습니다.
룽고는 일반 에스프레소보다 길게 내려서 맛을 최대로 뽑아 양이 2배가 더 많습니다.(카페인 함유량도 높아요.)
맛을 최대로 뽑다 보니 일반 에스프레소보다 훨씬 씁쓸한 맛이 강하답니다.
즉, 이는 커피의 쓴 맛을 즐겨 드시는 분들께 많이 드시죠.(대표적 브랜드 : 폴 바셋)
후기 : 무척 씁니다. 전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도 잘 먹는 편이지만 이 아티제는 무척 씁니다.
(카페모카 같은 달달한 음료는 안 즐겨 먹어요.)
아티제 특유의 에스프레소 자체가 굉장히 쓴 편이라 즐겨먹지는 않지만, 휘핑크림을 올려줘도 음,,
써요.. 그래도 절반은 먹고 왔습니다.
쓴 맛이 강해서 달달한 휘핑크림의 맛이 금방 사라졌습니다.
전 휘핑크림의 절반 섞어가며 먹었음에도 단맛이 강하지는 않다 보니 크게 맛 변화의 차이는 못 느꼈습니다.
커피의 쓴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즐겨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갈색설탕을 함께 같이 드셔도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콘파나 자체의 모양 유지는 좋았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흔들어도 모양 변화는 거의 없었어요. 그만큼 기술자가 콘파나를 에스프레소에 직접적 닿지 않게 벽에 잘 기대어 만든 음료라서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음료에 대한 지식을 알게 되면 맛도, 생각도 평도 달라지지 않을까요?
콘파나가 어떻게 만드는지,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이 글을 적으며 알게 되었습니다.
전 이번에 바리스타 2급을 준비를 해보려고 합니다.
순수한 저의 기호도만 따지기에는 제 지식에 한계가 느껴지더라고요.
열심히 해서 더 노력하는 블로거가 돼 보록 하겠습니다.
그럼 안뇽~^^
'국내식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내역 맛집-그집(혼밥하며 혼자 잘 먹고 온 후기) (0) | 2019.08.26 |
---|---|
안양 뷔페 식당-끌레드 쉐프(할머니 생신기념) &가격&시간&기념 식당 추천 (0) | 2019.08.18 |
정자 식당-미소야 분당 한솔점 (0) | 2019.08.15 |
강남역에서 친구랑 술마시기 (해룡 마라롱샤 & 동경야시장)마라탕과 김치치즈볶음밥 (0) | 2019.08.15 |
연희동 할리스 커피(HOLLYS COFFEE)-아포카토먹고 더운 여름 보내기&와이파이 비밀번호 (0) | 2019.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