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은 나가고 저 혼자 요리를 간단히 하였습니다.
식당에서 포장이나 주문을 할까 했지만 양도 많고 나트륨 섭취를 줄여볼까 하여 요리를 하게 됐습니다.
식당에선 자극적인 음식을 만들고, 소금이 얼마큼 들어가 있는지 확인도 안 되다 보니
혼자 요리하면서 저의 간을 스스로 확인해볼까 하여 종종 요리를 할 계획입니다.
참치김밥 재료
밥 + 소금 (1꼬집) + 참기름 1/2T→드셔 보고 간 결정 해도 됩니다.
깻잎 1장
단무지 조금(전 반찬용으로 썰었습니다.)
게맛살 1개
참치 85g
마요네즈 3큰술
소금
당근 3cm
김 2장
달걀 2개
청양고추(기호에 따라 선택)
1. 먼저 밥을 한 후, 따뜻한 밥에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간을 해줍니다.(따뜻한 밥에 해주어야 소금이 잘 녹습니다.)
하나 저의 경우 남은 밥이 있어서 밥을 따뜻하게 해 준 후에 간을 했습니다. 먼저 달걀을 깨고 노른자와 흰자를 섞어줍니다.(밥을 식혀주어야 김에 올릴 때, 밥을 손으로 흐트러지게 할 수 있습니다.)
2. 달걀을 2개 깨서 노른자와 흰자를 섞은 후, 소금을 반 꼬집을 넣고 섞은 후에 프라이팬에 조금 두껍게 만듭니다.
3. 당근을 채 썰어 프라이팬에 볶아줍니다.(당근의 경우, 지용성 식품이라서 볶아줘야 영양성분이 더 높아져 흡수 체내율이 좋아요.)
4. 참치를 그릇에 덜어내어 기름을 적당히 버려줍니다. 그리고 취향대로 마요네를 섞어줍니다.(그래야 김밥 쌀 때 기름이 흘러나오지 않고 참치 특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참치 기름은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실제 여러 사례들을 알아보면 굉장히 깨끗한 기름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김밥에서만큼은 축축한 김밥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요네즈는 저는 많이 좋아하는 향은 아니라서 색깔과 향이 어느 정도 느낄 만큼만 넣었습니다.
5. 깻잎은 길쭉한 모양대로 썰기 위해 2번 접어서 썰어준 후, 김의 질긴 맛과 향을 내기 위해 살짝 프라이팬에 구웠습니다.
식힌 달걀은 길쭉하게 썰어내 줍니다.
맛살은 길쭉하게 모양을 잘라내어 올려주었습니다.(저의 경우, 맛살은 굽지 않았고 짤막한 맛살 밖에 없어 손으로 찢었습니다.)
6. 김 위에 따뜻한 밥과 각종 재료를 넣어주면 됩니다.
7. 밥은 김의 2/3만큼 차지해줘야 합니다.(저의 경우 밥이 부족했어요.ㅜㅜ)
저는 달걀, 깻잎 1장, 당근, 단무지, 참치, 청양고추, 맛살, 청양고추를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재료를 잡고 말아 주면 됩니다.
'여기까지는 잡고!'의 글귀까지 재료를 손으로 무너지지 않게 빨리 말아줘야 합니다.
밥 양이 부족해서 저의 김밥은 마치 재료가 한 곳에 몰린 듯합니다...ㅜㅜ
저의 양은 2줄로 했습니다.
있는 재료로 만든 것이라 재료를 조금이라도 치웠다는 생각에 기쁘지만
모양이 예쁘질 않아 아쉽습니다.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저의 경우, 매콤한 청양고추를 넣어서 저의 기호대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살도 향이 나다가 참치와 마요네즈의 향이 섞이면서 한 끼 잘 때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소풍 갈 때 말고 집에서 혼자 해 먹으면서 1시간 내로 끝나는 요리인 김밥 어떠 시간요??
물론 초반에 재료 준비로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만든 후, 써는 재미가 그렇게 소소하고 재밌습니다.
여러분도 끼니 잘 드시고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라면 말고 김밥 같이 해 먹어 봅시다.
그럼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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