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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일기

묵국수 만들어먹기-묵국수 육수와 양념장 만들기!!

 

먼저 묵국수의 중요한 육수를 만들어줍니다.

육수가 우러나도록 양파 반 개와 채 썬 북어와 다시마, 무를 넣어서 육수를 끓여줍니다.
육수를 끓이다가 기포가 올라올때 쯤엔 다시마를 빼주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전 깜빡하고 빼지는 못했지만 자칫 잘못하면 육수에 비린내가 날 수 있어요.

그리고 중불과 약불 사이에서 끓여주다가 색깔이 살짝 노랗게 올라오면 육수는 완성입니다.
한 40분 가량 끓였습니다.
육수가 완성될 시, 간(전 맛소금으로)을 꼭 해주세요.

다음은 묵국수의 양념장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  파(7~8cm)1개, 청양고추 1개 반(선택), 마늘 2개,
참기름 1/3T, 고춧가루 1T, 간장 4T, 설탕 1.8T,
고춧가루 2/3T, 참깨 1T
고명 : 신김치, 깻잎 2장(선택)
먼저 파(7~8cm)와 청양고추(매콤하게 드실 분들) 1개 반을 준비해주세요.

먼저, 고추와 파를 어슷썰기로 한 후, 약간 잘게 다져줍니다.↓

어느 정도의 식감이 있을 만큼만 다져준 후에, 나중에 섞을 것이니 한 곳에 모아놓아 주세요~

마늘은 2개만 편을 썬 후 다져주었습니다. 마늘의 경우, 파와 고추처럼 식감 말고 향미를 더해주는 것이니, 잘게 다녀줍니다.

다음은 간장  4T, 썰어놓은 파와 고추, 설탕 1.8T, 고춧가루 2/3T를 넣어줍니다. 
일반 간장의 경우, 조금 심심한 맛을 낼 수 있어서 집에 있던, 전복장의 간장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럴 시, 훨씬 더 많은 풍미의 양념장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더 넣어줘도 됩니다. 저희 집의 고춧가루는 다른 고춧가루보다 매운 편이라서 조금만 넣었습니다.
보통의 고춧가루 일시, 2T를 권유합니다.

거기에 깨를 1T를 넣습니다. 그냥 넣을 시, 깨 자체의 고소함을 적게 느낄 수가 있으니, 엄지와 검지로 잘 으깨어주면서 참깨의 향이 나도록 양념장에 넣어줍니다.

참기름을 1/3T를 추가해서 넣어줍니다.

재료를 다 넣으셨으면 이러한 비주얼이 나와요^^

양념장과 육수를 완성되었으면, 이젠 간단한 묵국수 만들기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묵국수를 먹기 좋게 썰어준 후, 그릇에 담아줍니다.

전 깻잎 향을 좋아해서 깻잎 2장을 추가했습니다.

깻잎을 세로로 접어서 2번 접어줍니다.↓

그다음, 저렇게 잡아주면서 가늘고 길게 나오도록 썰어줍니다.↓

전 심심한 향이 싫어서 신김치를 추가해서 맛이 좀 더 자극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저렇게 고명을 올려준 후, 육수를 1~1C반을 부어주면 완성입니다.(1C=200ml)
육수의 시원한 맛과 깻잎의 향 , 신김치의 짠맛에 참기름과 묵의 특유의 고소함이 더해진 묵국수를 오랜만에 먹어보았습니다.
다시 봐도 군침이 도네요. 요즘 입맛이 크게 돌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맛있는 한 끼를 먹었습니다.

여러분도 요즘 심심한 입맛에 묵국수 어떠신가요?? 일교차가 심한 요즘에 낮에는 시원한 묵국수를, 저녁엔 육수를 따뜻하게 한 묵국수, 육수의 온도차에 따른 묵국수의 맛을 느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