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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식당

혜화 맛집-겐로쿠우동 대학로점(후기&메뉴판)

안녕하세요~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시고 계신가요??

이 포스팅을 적는 날이 말복이네요.. 어른들 말씀으로는 말복 이후로 선선해진다던데...

곧 겨울도 다가온다는 소리겠죠?ㅜㅜ(아직 워터파크도 못 간 1인..ㅜㅜ)

 

친구와 점심을 함께 먹으려고 13:00쯤에 만나 '온정' 돈까스 집을 가려다가 웨이팅이 길어 포기하고

바로 겐로쿠우동 식당으로 갔습니다.(날씨가 너무 더워 기다릴 생각을 안 했네욯ㅎㅎ)

겐로쿠우동 대학로점 외관

'혜화돌쇠아저씨' 식당의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는 식당입니다.

겐로쿠우동 대학로점 메뉴판
겐로쿠우동 셀프계산

전 몸이 안 좋았던 탓에 덥지만 따듯한 우동을 선택하였습니다.

많은 분 들이 차가운 면도 그만큼 많이 시키는 것을 보니 맛있나 봅니다.

 

홀이 넓지는 않지만 셀프 계산 기계가 있어요.(아무래도 최저시급의 타격이 크겠죠?ㅜㅜ)

메뉴를 고르고 계산 후, 영수증이 나와요.~버리지 마시고 자신의 번호를 확인해주세요.

->음식이 나오면 번호를 불러주셔서 테이블로 가져와야 하니깐요^^

 

셀프반찬&퇴식구
셀프반찬
고춧가루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셀프반찬대에서 물과 단무지와 무를 챙겨 왔습니다.

그리고 테이블마다 고춧가루가 놓여있더라고요.

아무래도 한국인은 매콤한 것을 좋아하다 보니 많이 찾으신가 봅니다ㅎㅎㅎ(매움의 통각을 즐기는 한국인)

 

니꾸우동
니꾸우동&자루우동

토핑이 소고기인 니꾸우동이 저의 것입니다.

자루우동은 시원한 국물(쯔유)과 함께 어우러져서 먹는 우동입니다.
특이하게 자루우동엔 이나리(유부초밥)이 있더라고요,, 제 것인 1000원 더 비쌌는디,,,

역시 인간은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가 봅니다.ㅋㅋㅋㅋㅋ 

후기

저의 니꾸우동 경우엔 국물이 일본의 특유 간장소스 같았어요.

물론 거부감 들지 않고 잘 먹었습니다.

면도 쫄깃하고 저 파들도 한번 구우신 거라서 맵지도 않고 단맛이 잘 살아났습니다.

좀 물린다 싶으면 샐러드도 한입씩 먹어가서 괜찮은 구성입니다.

 

친구의 자루우동차가운 면이라서 그런지 

니꾸우동보다 면이 훨씬 더 쫄깃쫄깃하고 (면의 쫄깃함을 즐겨보시고 싶은 분은 자루우동 추천!)

국물은 냉소바의 국물과 유사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더운 날씨에는 훨씬 잘 어울리는 음식이었어요.ㅎㅎ

 

총 평

장점 :

1. 국물이 막 자극적인 것이 아니라 일본간장의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어요.

2. 면이 쫄깃쫄깃하고 고기도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3. 국물도 넉넉하고 국자가 적당한 크기라서 국물 떠먹기도, 덜어먹기도 좋은 크기예요.

4. 샐러드를 주셔서 상큼하게 맛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5. 고춧가루도 있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가 있어요.

6. 1인 1 식사 시 곱빼기와 면 추가가 무료니 부족할 실 것 같으면 추가하세요

7. 더불어 평일 런치(11:30~14:30, 공휴일 제외)에 사이드인 이나리와 고모꾸메시 중 하나를 무료로 제공해준대요.

 

단점

1. 테이블이 많지는 않아요.
(하지만 작지도 않아 기다림이 있어도 오래 기다리지 않습니다.)

2. 셀프 계산기라 나이 드신 분들은 헤맬 수 있어요.
(하지만 직원 2분이 계시는데 한 분이 오셔서 친절히 도울 수 있는 정도니 걱정 마세용)

 

저의 완전 마지막 개인적인 의견은 '다시 방문해도 좋을 집이다.' 였습니다.

추운 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그리고 쫄깃한 면을 즐기고 싶을 때

혜화역을 가게 된다면 다시 방문할 것 같습니다.ㅎㅎ

 

좀 더 궁금하 신 분들은 사이트를 방문해보세요~http://www.genrokuudon.com/sub1_2.html

 

큐슈지도리우동 겐로쿠

 

www.genrokuudon.com

창업, CEO STORY, 메뉴 설명, 게시판, 영업점 등등의 내용이 있습니다.

 

여러분~ 혜화역에서 공연 보고 오시거나 들르시거나 일하고 오신 날 등등, 우동 한 그릇 어떠세요??

마음 어느 한편이라도 따뜻한 것을 원하신다면 우동이 힐링에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