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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일기

분당 술집-지금 보고싶다 추천 술집 , 소모임으로 추천하는 술집(+메뉴판)

안녕하세요~동네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서 저희가 좋아하는 술집 중 하나에 왔습니다. 
예전에 생긴 지 초반에 왔을 때는 진짜 분위기 좋았고 고요했는데, 이젠 좀 유명해져서인지 사람이 많더군요,,
예전에는 꽤 조용했는데, 단체팀이 있어서 무척 시끄러웠습니다.
더불어 저희 옆팀이 너무 하이톤이라서 친구와 제가 대화하다가 목이 약간 쉬었습니다.ㅠㅠ
다른 테이블은 저희처럼 이렇게 시끄러워서 괴로워하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옆 테이블이 저희 앉은 지, 1시간 후에 가서 다행이었습니다.)

저희는 출입구쪽에 앉았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저렇습니다.
테이블이 많은 편에 속하지만 자리가 거의 다 차 있어서 사람을 잘라야 해서 분위기만 볼 수 있도록 찍었습니다.
완전 구석까지 있어서 좋습니다.

메뉴판

'밤은 짙고 술은 차고 너가 보고싶다' 메뉴판
메뉴판 목차

목차
Part1. 
7  보고싶다 플레이트
9  별미
11 볶음요리
13 찬요리
15 탕
17 가벼운 요리
19 밥

Part2.
21 맥주/생맥주 
23 주류/ 음료

Part.3
24~96 방명록 for 그대의 페이지

보고싶다 플레이트

보고싶다 플레이트
보고싶다 플레이트 1 (담양숯불갈비 + 감바스+모둠튀김) 21,9
보고싶다 플레이트2 (순살치킨 + 과일 + 모둠튀김) 19,9

여수밤바다 플레이트 (여수 꼬막비빔밥 + 육회 비빔밥) 18,9

별미

담양숯불갈비 17,0
보고싶다 감바스 15,0
남포동 차돌냉채 16,0
신당동 명량 떡볶이 14,0
종로 육회 한 쌈 19,0
전주 새우 파전 16,0

볶음요리

전주 차돌박이 숙주볶음 16,0
순창 고추장 삼겹 숙주볶음 16,0
매콤 무뼈닭발 16,0
셀프 주먹밥 주문시 2,0

찬요리

 

보고싶다 샐러드 16,0
모둠 제철과일 18,0
차돌박이 두부김치 17,0
화채 15,0
케이준 샐러드 13,0

제주 화산 전골 19,0
보고싶다 밀푀유나베 19,0
담양 소불고기 전골 17,0
새우탕 15,0
나가사키탕 16,0
어묵탕 15,0
차돌박이 짬뽕탕 17,0
크림짬뽕 17,0
차돌박이 김차찌개 16,0
곱창 묵은지 전골 19,0

가벼운 메뉴

처음 음식 주문할 때, 가벼운 메뉴 주문 시, 최소 가벼운 메뉴 2개는 주문해야 합니다.

튀김 쥐포 4,9       차돌 비빔면 8,9
나쵸칩스 4,9        대왕치즈스틱과 감자튀김 8,9
감자튀김 5,9        통오징어 후라이 8,9
치즈볼 5,9           순살치킨 8,9
오징어입 7,9        순살 양념치킨 9,9
스팸 계란구이 7,9 
미니 구운 새우7,9  대왕 고추튀김 8,9
염통꼬치 7,9        치즈 로제파스타 9,9
속초빠싹태 8,9     미니 숯불갈비 9,9
미니 감바스 알 하이요 9,9

여수 꼬막 비빔밥 9,9
진주 육회 비빔밥 9,9

담양 숯불갈비 덮밥 7,0
보고싶다 새우볶음밥 7,0
보고싶다 김치볶음밥 6,0
매콤 두부라면 5,0
보고싶다 스팸밥 4,0
공기밥 1,0

맥주/생맥주

얼음생맥 4,0
봄베이 하이볼 6,0
피치트리 하이볼 6,0
조니워커 하이볼 6,0
테라/ 카스/ 하이트(병) 4,5
클라우드(병) 5,0
기네스 오리지날(병) 7,0
블랑 1664(병) 8,0
호가든 로제 (750ml) (병) 18,0

주류 음료

 

진로이즈백/ 참이슬/ 처음처럼 4,5
과일소주 4,5
이슬톡톡 4,5
청하/ 매화수/ 한라산     5,0
심술7/ 심술 10/ 심술12  5,5
빙탄복 7,5
장수 막걸리 4,0
알밤 막거리/ 늘봄 막거리 4,5
레몬슬라이스 2,0
콜라/ 환타/ 사이다/ 토닉워터 2,0
한라토닉 9,5
조니워커 레드라벨 세트 30,0

 

방명록

여기저기 쓰여있는 게 있었어요. 커플 및 친구들의 우정 등등 자유롭게 적을 수 있습니다^^

메뉴판 뒷면

보고싶다 내 마음이 그대에게
봄을 닮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그래서 여름이 오면 잊을 줄 알았는데
또 이렇게 너 생각이 나는 걸 보면
너는 여름이었나

이러다가 너가 가을도 닮을있을까 겁나
하얀 겨울에도 너가 있을까 두려워

다시 봄이 오면 
너는 또
봄일까

절절한 시 한 편을 술 먹을 때 읽을 줄은 몰랐습니다.

봄베이 하이볼

잔까지 얼려서 술을 주시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이볼을 좋아하지만 봄베이와 섞어먹은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특유의 봄베이 술을 처음 먹어봤는데 , 거부감 없이 먹었습니다.
제 주변 테이블에서도 많이 먹더라구요.
맛있어서 다 먹고 왔습니다^^

친구라 후레쉬 켜줘서 올려보았습니다.

친구는 심술 7을, 저는 봄베이 하이볼을 그리고 안주는 케이준 샐러드에 먹었습니다.
저희는 마라탕을 먹고 갔던 터라 너무 기름진 것을 먹기가 싫더라고요,, 그래서 담백한 것을 먹고 싶었지만
가벼운 메뉴는 처음 주문 시, 최소 2개 주문이 필수라고 하셔서, 샐러드로 선택하였습니다.
샐러드 치고는 13,000원이면 가격도 있고 기대가 되지 않고 안주로 먹은 적이 없어서 걱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나오는 양과 맛은 웬만한 프라이데이, 빕스, 아웃백보다 훨씬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치킨이 속까지 아주 잘 촉촉하게 뜨듯하게 주시고 소스도 듬뿍듬뿍 주셔서 안주로 진짜 맛있게 다 먹고 왔습니다.

진짜 술 잘 못하는 제 친구도 심술 7을 다 먹었고 안주인 케이준 샐러드도 만족스러워하며 먹었습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고, 커플보단 한 4~6명 되는 모임이 많았어요. 예전에는 좀 조용한 편이라서 커플이 많았는데, 이제는 소모임이 주된 술집이었습니다.

저는 다시 가라고 하면 머뭇거림 없이 다시 갈 수 있는  식당입니다.
보고싶다 보다 좀 더 가벼운 곳으로 가고 싶다면, 같은 건물, 같은 층에 동경 야시장도 있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